순천향대천안병원, 연말에 되받는 셀프 응원엽서 쓰기 행사 개최
 
문화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임캡슐, 응원엽서’ 쓰기 행사를 열었다.

최근 병원이 추진 중인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나에게 전하는 행복 메시지’다.
▲     © 황선영_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자신에게 행복메시지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서 교직원들이 우편엽서를 이용해 셀프 응원의 글을 적고 있다.


교직원이 행사장에 준비된 우편엽서와 우체통을 이용해 자신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면 올해 연말에 그 엽서를 되받는 것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긴장의 연속인 병원업무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셀프 응원을 통해 스스로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엽서를 자신에게 써 봤다는 이 모 간호사(여, 32세)는 “늘 환자에 집중하다 잠깐이나마 나에게 집중하니 무언가 뭉클함을 느꼈다”면서, “엽서를 되받을 올 해 끝자락에는 보람되고 행복한 모습의 나이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방문해 엽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환자 최 모(남 35, 천안시 안서동)씨는 “지금은 아파 병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12월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를 그려보며 엽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해 들어 ‘순천향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교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보는 ‘시네마데이’, ‘명사 초청 강연’,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한 ‘동료와 좋은 관계 만들기’ 등 다양한 행복 찾기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2/09 [15:16]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