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시장,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문화신문

 천안서북경찰서는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     © 편집부


구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5월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부터 2500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 시장이 이 돈을 받은 대가로 시장 취임 후 그를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한 것으로 보고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를 적용했다. 



구 시장은 또 김 전 부회장에게 특정인을 체육회 직원으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5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구 시장과 부인에게 2500만원을 줬고, 구 시장의 지시로 체육회 직원을 채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구 시장 측은 이에 대해 “2000만원은 당시 회계담당자를 통해 돌려줬고, 부인에게 줬다는 500만원은 현장에서 거부했다. 본인의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음해성 폭로다”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회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도 구 시장은 “받은 돈을 모두 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전 부회장은 “부인에게 준 500만원은 돌려 받았지만 2000만원은 돌려 받자마자 바로 다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기사입력: 2018/03/31 [09:53]  최종편집: ⓒ ccn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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