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2년까지 일자리 12만 개 만든다
 
문화신문

천안시가 ‘좋은 일자리, 더 큰 미래, 더 행복한 천안’ 비전을 설정하고 2022년까지 고용률 67%,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 상황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은 지역 일자리 상황진단과 일자리 관련 설문조사, 건의된 사항을 종합해 △청년일자리 △일자리 기반 △고용 환경 △사회적 경제 △일자리 지원 등 5대분야 10대 중점과제와 32개 세부추진과제를 담았다.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구직활동 과정에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한 청년 취업 성공 카드, 구직청년 무료건강 검진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연계한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매칭사업을 시행하고 청년들의 취업 대상 다변화 전략에 부응한 외국 취업 지원, 천안형 청년 뉴딜 정책을 도입한다.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과 VR·AR, 빅데이터 등 신유망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훈련, 스마트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기능을 수행할 ‘청년행복센터’와 청년주택, 일자리·창업 등 정보를 공유할 공간을 운영해 일자리와 주거, 산업 등의 복합도시 청년스마트 타운 조성으로 청년 지원 인프라를 확충한다.

아울러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와 역세권 R&D집적지구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인프라 조기 구축과 천안역세권·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있는 근로문화 정착과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고용률을 높인다. 근로시간 단축 참여 기업과 시간선택제 참여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단지 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외곽지역에 입주한 기업체를 연계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정비하거나 버스 운행 확대로 중소기업 근로자, 시 외곽에 소재한 산업단지와 기업 등의 근로여건을 개선한다.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해서는 인큐베이팅 공간과 센터를 구축하고,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적합한 일자리를 대상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지원·발굴할 예정이다.

천안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는 그 기능을 확대해 일자리 지원 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센터 홈페이지도 대폭 개선해 데이터 집적화로 다양한 구인·구직 수용에 부응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 인원과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물론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직접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참여 근로자의 구직 등록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청사진을 바탕으로 담당부서별 실행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며 예산확보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19일 관련 부서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하고 ‘천안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관련 분야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3/31 [09:54]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