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대동맥 차단소생술(REBOA) 교육 개최
 
문화신문

대량 출혈이 있는 환자의 혈류를 임시적으로 차단해 심정지를 막고, 사망률도 낮추는 ‘대동맥 차단소생술(*REBOA)’에 대한 술기교육(REBOA Hands-on Course)이 지난달 31일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권역외상센터에서 개최됐다.

*REBOA : 혈관내 풍선확장에 의한 대동맥 차단소생술
(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n Occlusion of the Aorta)
: 대동맥에 풍선을 삽입해 이를 통해 출혈을 임시적으로 막는 것으로 빠르게 출혈이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에게 사용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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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외상치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은 임상과 전문의 40여 명을 대상으로 REBOA에 대한 술식을 전수해 치료법의 이해와 경험 부족으로 임상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의료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에서 대동맥 차단소생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요스케 마츠무라(Yosuke Matsumura) 박사도 내한해 참석자들과 환자치료 경험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마츠무라 박사는 “외상환자의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REBOA 술기교육 코스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코스를 만든 장성욱 교수팀(김동훈 교수, 이석원 교수, 장예림 교수)에 경의를 표하며, 기회가 된다면 외국의 다른 의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적된 연구결과를 여러 해외 학술대회에 발표해서 우수논문 및 구연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치료와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흉부외과 장성욱 교수와 김동훈 교수를 중심으로 REBOA 치료를 활성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술기교육의 코스디렉터인 장성욱 교수는 “외상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러 동료 의사분들을 대상으로 REBOA 술기교육을 선보이고 다양한 식견이 교류되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관련 술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6/02 [10:31]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