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업고, 학부모가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학생들 돕는 반찬봉사, 해마다 이어져.
 
문화신문

천안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찬) 학부모회 회원들이 올해도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집밥을 먹기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 36명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부모들이 직접 재료를 사와 학교 가사실습실에서 손으로 정성껏 만든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일일이 포장하여 눈에 띄지 않게 개별적으로 나눠주는 이 반찬봉사 활동은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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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학부모회장은 “학교에 와서 여러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의외로 집에서 밥을 먹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렵지만 제도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내 아이의 친구인데, 우리 집에서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나눠 먹는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천안상업고 김영찬 교장은 “장학금이나 여러 가지 제도적 혜택에서 소외된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부모님들께서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나누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받았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내 아이의 친구도 내 자녀처럼 챙겨주시는 행동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본보기가 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8/11/30 [14:18]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