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당고, 전교생이 직접 뮤지컬을 연출하고 공연하다!
 
문화신문

천안신당고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출하고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급별로 한 작품씩 총 열개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대회에서는 사랑, 내면의 아름다움, 주변사람의 소중함, 동창회와 같은 일상의 주제부터, 청년들의 취업난, 주시경, 광주민주화운동, 전쟁의 아픔 등 역사‧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창작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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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실시되어 햇수로 4년째를 맞은 뮤지컬 교육은‘서로 믿고 아껴주는 행복한 학교’로 일궈내기 위한 교사들의 고민으로 도입되었다.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잠재된 자율성과 능동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가 발휘되고, 학급구성원들과 높은 수준의 협업 속에 공동체역량의 함양을 기대했다.
 
뮤지컬 수업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현직 뮤지컬배우를 초빙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대본작성‧연출‧공연‧특수효과‧분장에 이르는 뮤지컬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만들어 보았다.
 
작품의 성패는 개인의 역량보다“함께”의 힘에 달려 있었다. ‘전쟁의 아픔과 평화’를 주제로 수준 높은 작품을 연출한 9반의 박태린 학생(연출담당)은 “갈등도 많이 겪었지만, 학급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 주었고 각자의 재능들을 펼쳐준 덕분입니다. 9반 친구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대회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자못 많은 감동을 받았다. 박영 1학년학부모회장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작품을 만들고 표현해 내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천안신당고의 수준이 무척 높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하였다.
기사입력: 2018/12/28 [10:31]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