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양승조 지사, 20일 백제 유적 대신 민간 요양원 시찰
 
문화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계획에 없던 일본 노인 복지시설을 찾았다.

▲     © 편집부


방일 첫 날 고령자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을 봤지만, 충남과 형편이 비슷한 일본 소도시 노인 요양시설을 살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급하게 일정표를 수정했다.

 

양 지사가 이날 백제 관련 역사문화유적지 대신 찾은 곳은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에 위치한 엔주노인종합시설이다.

나라현의 추천으로 방문한 이곳은 호잔지복지사업단이 지난 2001년 설립한 시설로, 나라현 내 민간 노인 요양시설 중 가장 크다.

 

이 시설은 113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714규모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130여명의 종사자가 장·단기 입소 노인 보호, 방문 보호, 방문 목욕 및 식사 서비스, 지역 노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기 입소 중인 노인은 일본 개호보험(노인요양보험) 3등급 이상 100여명으로, 41실 또는 독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100명 중 90% 가까이는 치매 노인이다.

 

이날 방문에서 양 지사는 입소자 유형 상주 간호사 등 종사자 수 자원봉사 인원 및 역할 운용 프로그램 국가 보조 숙박·식사비 등 본인 부담 비용 등을 물었다.

 

우리나라 요양원의 문제점 중 하나가 종사자 처우가 열악하다는 점이라며 간호사와 간병인의 급여, 다른 직종과의 소득 차 등을 꼼꼼하게 챙겼다.

 

양 지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 중인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정 기본목표 중 하나인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일본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일정을 조정했다라며 대도시 노인 의료복지 시설 방문에 이은 이번 소도시 노인요양원 시찰은 향후 도의 노인 복지 정책을 가다듬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2/23 [09:32]  최종편집: ⓒ ccn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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