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올해 1만명 큰 폭 증가
증가폭 둔화 속 최근 5년만에 최고치
 
박성민
 
  올해 천안시의 순수 인구증가가 1만명을 돌파, 시세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27일자 인구이동 상황을 집계한 결과 561,544명으로 지난해 연말 55만1천4백8명이었던 인구가 1만136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동안 인구증가 추이를 보면 2005년 9,074명 증가에 이어 2006년 12,375명을 정점으로 2007년 9,549명, 2008년 6,920명, 2009년 3,846명 등으로 증가율이 점차 둔화돼 왔으나 올해 1만명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섰다. 

  특히, 가장 많은 인구증가를 보인 2006년의 경우 8월까지 8,940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올해 이같은 추세로 인구가 늘어난다면 최근 5년동안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증가의 배경으로, 교통의 발달로 사실상 수도권으로 인식되고 있는 천안지역에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공간으로 제공되는 신규 아파트건설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가 올해 수도권 등 타 지역 소재 기업체 유치와 신규 창업을 유도한 기업은 모두 114개로 4천14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종사자의 전입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상반기 6개단지 4천8백78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고 올 하반기에도 5개단지 2천6백9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수용할 기반은 마련돼 있다.

  한편, 지역별 인구변화는 동남구가 지난 연말 237,854명에서 5,123명이 늘어 242,977명으로 집계됐으며, 서북구도 302,978명에서 306,896명으로 3,918명이 증가했다.

  또 소규모 아파트지역과 읍·면지역은 미미한 수준의 감소를 보였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루어진 일봉동, 신방동, 청룡동, 백석동, 부성동 등이 인구증가를 견인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증가의 흡인요인은 경제성장으로 시민들에게 경제활동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유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인구 100만을 준비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일보
기사입력: 2010/08/30 [09:39]  최종편집: ⓒ ccn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