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입국 "100m,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에 도전"
 
김미향 인턴기자
▲  우사인 볼트 입국   © 우사인볼트 공식홈페이지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를 위해 지난 16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인 우사인 볼트는 오후 2시 30분께 한국에 도착했으며, 세계 최고의 육상스타답게 공항은 수많은 환영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볼트는 피곤하다는 듯 환영인파와 취재진을 피하기만 할 뿐, 좀처럼 웃음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계속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중에 답하겠다”는 말만 일관했으며 팬들의 환호성에도 화답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볼트의 행동에 취재진은 물론 팬들도 크게 당황하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최고의 육상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0년 허리와 아킬레스건의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해 5월 열린 제6회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는 9초 86을 기록했지만 대회 신기록이었다.

우사인 볼트는 입국 후 17일부터 자메이카 대표단과 함께 대구 인근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적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의 신기록 경신이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사인 볼트는 100m 9초86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우사인 볼트의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년 자신이 세운 100m 9초 58, 200m 19초19 등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 17일부터 선수촌 인근 자메이카 훈련장인 경산종합운동장에서 몸 풀기에 들어간다.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100m,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일주일간의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23일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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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17 [10:56]  최종편집: ⓒ ccnweekly